[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7일 점심 시간대 서울 용산구의회 사전투표소에서 구청 직원 및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2.5.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7일 점심 시간대 서울 용산구의회 사전투표소에서 구청 직원 및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2.5.27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28일 오후 7시 사전투표율이 20.61%를 기록, 오후 8시 사전투표율은 20.62%를 기록했다. 이는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중 가장 높은 기록이며 모든 전국단위 중 역대 네 번째로 가장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전국 유권자 4430만 3449명 중 913만3522명(20.62%)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율보다 0.4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8시 마감됐다.

선관위는 일반 유권자의 투표를 오후 6시 마감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투표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진행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31.04%를 기록한 전남이며 다음으로는 강원(25.2%), 전북(24.41%), 경북(23.19%), 세종(22.39%) 등이다.

가장 낮은 곳은 14.8%를 기록한 대구였으며 다음으로는 광주(17.28%), 부산(18.59%), 경기(19.06%), 울산(19.65%) 등이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이 21.2%, 인천이 20.08% 등이다.

이번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지난 3월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비교해 한참 떨어졌다.

이번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자는 26만 1308명으로 사전투표율은 21.7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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