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신천지예수교회 제천교회가 가정의 달을 맞아 제천회원들과 봉사자들 가족이 국가유공자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 빌립지파) ⓒ천지일보 2022.5.25
22일 신천지예수교회 제천교회가 가정의 달을 맞아 제천회원들과 봉사자들 가족이 국가유공자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 빌립지파) ⓒ천지일보 2022.5.25

국가 유공자 단체도 초청… 단체 사진 촬영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신천지예수교 빌립지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교회 성도 가정과 국가 유공자 단체를 초청해 가족사진과 단체 기념사진 촬영 행사를 마련했다.

80여 가정이 동참한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울 때 울타리가 되는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돌아보는 의미로 또한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 유공자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사진 속에 담아 소중한 추억으로 남겨드리자는 뜻으로 기획했다.

원주교회는 지난 14일부터 29일까지 주말 기간 단계동 A스튜디오에서 진행하며, 춘천교회는 14일, 15일, 20일 3일 동안 후평동 S스튜디오에서, 강릉교회는 14일과 15일에 P스튜디오에서, 제천교회는 22일 성전에서, 충주교회는 24일 연수동 B스튜디오에서 각각 촬영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2일 원주교회 초청으로 단체 사진 촬영 행사에 참여한 6.25 참전유공자회 횡성군지회 안 지회장은 “사무실에 걸어둔 사진이 아플 때 찍은 거라 다시 찍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게 돼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 마음을 표현했다.

그리고 강릉교회와 제천교회는 특별히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회원 중 장수 사진이 필요한 분들을 모시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사진을 찍어 드렸다.

이번 행사에는 부부가 함께 신앙생활은 하지 않지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사진에 간직하고자 하는 가족들도 여러 가정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신천지 원주교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으로도 위축되고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사진 촬영을 계기로 가족 간의 사랑과 감사함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가정의 달 기념 촬영 행사는 촬영에서 인쇄, 액자까지 신천지교회 측에서 제작해 각 가정에 증정할 계획이다.

우리가 함께하는 이 사회가 어려울 때 공익을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서는 자세로 신천지예수교 빌립지파는 지난달에도 국가 혈액 부족 사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단체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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