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빌딩에서 개최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 선거 사무소(조희연 희망연결 캠프) 개소식에서 조 후보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제공: 조희연 후보 선거 캠프)
지난 14일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빌딩에서 개최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 선거 사무소(조희연 희망연결 캠프) 개소식에서 조 후보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제공: 조희연 후보 선거 캠프)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열린희망포럼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 지지에 나섰다.

23일 열린우리당과 개혁당, 국민참여당 출신의 청년위원장들로 구성된 열린희망포럼은 조 후보 희망연결캠프 시민소통실에서 “부모 찬스가 아닌 모두가 누리는 공교육 찬스를 온전히 제공해 특혜와 반칙이 더이상 통하지 않는 서울시 교육의 지속적 완성을 위해 조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모의 사회적 지위와 재력이 아이들의 배움과 학력의 수준을 결정하는 부모 찬스가 만연한 사회에서 학생에게 좌절감을, 학부모에게 실망감을, 교사에게 허탈감을 느끼게 한다”고 토로했다.

또 “조 후보가 지난 8년의 교육감 재임을 통해 차별 없이 적성과 특기를 살리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더 수준 높은 공교육의 성과를 이끌었다”며 “윤석열 새 정부의 특권교육 부활 예고에 전인교육, 공동체교육을 실행으로 맞설 유일한 후보”라고 조 후보를 평가했다.

열린희망포럼은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공교육 환경에서 자신의 미래와 꿈을 그려갈 수 있도록 조희연 후보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며 압도적인 표심을 얻을 수 있도록 맨 앞에서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지지 선언에는 강욱천 대표(한국민예총 사무총장)를 비롯해, 김예균(자영업소상공인 중앙회 사무총장), 임형균(서울시 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 정범진(벤처사업가 대표), 김진동(우석대학교 교수), 박경만(사회적기업 대표) 등 51명이 선언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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