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난 14일 전국 54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 우정9급(계리) 공무원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응시율이 61.3%로 23.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464명을 뽑는 이번 시험에 지원자는 총 1만 7999명으로 38.8: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중 1만 1035명이 시험을 치러 응시율은 지난해 공채시험(65.9%) 보다 4.6%p 하락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시험 전·후 시험장 방역소독 실시, 수험생 전원 대상 발열검사, 시험실 수용인원 최소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필기시험을 진행했다.

특히, 확진·자가격리자 등 관리대상자를 사전에 파악해 전국 9개 지역에 관리대상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장 운영했다. 당일 유증상자도 일반수험생과 분리 응시하도록 해 오미크론 확산 방지 및 수험생 안전을 위해 노력했다.

가답안은 14일 오후 6시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이의제기 기간은 이달 18일까지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6월 21일 각 지방우정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란 또는 인터넷원서접수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면접시험(7월 23일)을 거쳐 오는 7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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