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수원시장 후보가 13일 영통구 매탄2동에 일일캠프를 차려 시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천지일보 2022.5.13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가 13일 영통구 매탄2동에 일일캠프를 차려 시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천지일보 2022.5.13

영통구 매탄2동에 일일캠프 차려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국민의힘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가 13일 포동포동 캠프의 39번째 지역으로 영통구 매탄2동에 일일캠프를 차려 시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열악한 주차환경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김용남 후보는 “포동포동 캠프를 돌고 있는데 항상 나오는 요청사항이 주차공간 마련”이라며 “아파트·주택 밀집 지역과 상가 주변 등이 심각한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원 부지들을 적극 활용해 지하주차장을 조성하고 민간 자본의 유입을 통해 주차장을 확기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칠보초등학교의 사례처럼 학교 측과 운영위원회, 학부모회의 동의가 있다면 학교 운동장 지하에 주차장을 건립하고, 칠보초등학교에는 전폭적인 지원과 특별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서로 하고 싶어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활용 가치가 낮은 부지와 공터 등 국공유지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겠다”며 “부지를 매입해 주차장을 지으려면 비용 부담이 크지만, 유휴 국공유지를 활용하면 비용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단순히 부지를 매입해 주차 노면을 만드는 방식은 주차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없다”며 “부족하다면 지하부터 지상까지 타워를 만들어 최대한 많은 차량이 주차가 가능하도록 효율적으로 주차장을 지어 수원시민의 주차 스트레스를 없애겠다”고 덧붙였다.

40번째 포동포동 캠프는 영통구 영통2동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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