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강진군 관광안내소에서 전남 제2호 K-웰니스 도시 선포식이 열린 모습.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22.4.21
지난 19일 강진군 관광안내소에서 전남 제2호 K-웰니스 도시 선포식이 열린 모습.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22.4.21

관광 숙박 분야 주민 참여도
육성의지 높이 평가 받아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2022년 제2호 K-웰니스 도시에 선정돼 지난 19일 관광안내소에서 선포식을 했다. 

군에 따르면 ‘K-웰니스 도시’는 ㈔한국웰니스산업협회(회장 김미자)가 주관해 2019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을 대표할 수 있는 특화도시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현재 웰니스 관련 인프라 및 성과를 점검하고 웰니스산업 육성 계획을 종합 평가해 최종 선발한다. 

강진군은 웰니스산업 육성 의지 및 지역 주민 참여도 등 총 6개 분야에서 엄격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관광 숙박 분야에서 높이 평가받았으며 전남에서 순천시에 이어 두 번째로 ‘K-웰니스 도시’에 선정됐다. 올해는 K-웰니스 도시에 순천시(힐링명상 분야), 경북 의성군(관광숙박 분야), 강원 인제군(자연숲캠핑)이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 해당 권역을 대표하는 웰니스 도시라는 권위를 가지며 웰니스협회는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 K-웰니스 데이, K-웰니스 국회 심포지엄, K-웰니스 뉴스 및 세계 웰니스대회 등 국내외 전시회 및 컨퍼런스 개최 시 선정된 지자체를 우선 홍보한다.

김미자 회장은 “강진군의 K-웰니스 도시 선정을 축하드리며 군이 한국을 대표하는 웰니스 도시로서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협회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미자 강진 부군수는 “전남도 제2호 웰니스 도시에 선정돼 선포식을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관광산업의 바뀌는 방향에 맞춰 강진군도 체류성을 강화한 강진형 관광모델 및 지역밀착형,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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