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길거리 음식을 찾아서 경북편’ 인도네시아 현지 예고 포스터. (제공: 경북도청) ⓒ천지일보 2022.4.18
‘한국 길거리 음식을 찾아서 경북편’ 인도네시아 현지 예고 포스터. (제공: 경북도청) ⓒ천지일보 2022.4.18

18일 경주편, 25일 포항편

경북 먹거리 지속 홍보계획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 자카르타 사무소와 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인도네시아에 경북지역의 길거리 음식을 알리기 위한 ‘한국 길거리 음식을 찾아서 경북편’을 방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영상은 총 2편으로 18일 방영되는 ‘경주편’과 오는 25일 방영 예정인 ‘포항편’이 선보인다.

먼저 경주편은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신라대종, 첨성대와 3.1운동 발상지 등을 소개하고 황남옥수수, 경주 십원빵, 황남 쫀드기, 황남빵 등을 시식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도시를 인도네시아 현지에 알린다. 포항편은 영일대 해수욕장, 죽도시장과 영일대해맞이 공원 등이 소개된다. 죽도시장에서 수제비, 낙지와 국화빵 먹방을 선보여 포항의 매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영상은 대구카톨릭대에서 연수중인 인니 국적의 타릭(Thariq)을 섭외해 경북 현지에서 촬영했다. 문화원과 자카르타 사무소 유튜브 채널에 본편이 상영되고, 인스타그램에는 요약편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인니에 지역의 볼거리와 먹거리에 대한 인지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한 한국문화원과 협업으로 이뤄진 사업으로 향후 독도 관련 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대한민국과 경북도를 알릴 방침이다.

자카르타 사무소 문홍부 경북도소장은 “한류 열풍으로 비빔밥·김치·된장찌개·불고기·소주뿐만 아니라 떡볶이·어묵·핫도그·붕어빵 등의 길거리 음식도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향후 길거리 음식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경북의 먹거리를 인니에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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