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팅 파크 등 3000억 투자… 830개 일자리 창출 기대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레스터파트너스(대표 김종수)와 ‘곡성 수상 레포츠 관광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레스터파트너스는 곡성군 곡성읍 일원에 총 3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5년까지 레프팅 파크, 종합 운동장, 리조트, 워터파크, 조정 연습장(체험장) 및 경정장 등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이 이행된다면 곡성군에는 약 830개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직간접적으로 파급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수 대표는 “방문객이 다양한 관광 시설과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최고 수준의 수상 레포츠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수상 레포츠 관광단지가 들어서면 곡성기차마을과 더불어 또 하나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 곡성 투자를 결정해 준 ㈜레스터파트너스 관계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 절차에 따라 수상 레포츠 관광 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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