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등이 출구조사를 지켜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2.3.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등이 출구조사를 지켜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2.3.9

민주당, 서울서 가장 많이 몰려

국힘, 8일부터 면접 심사 진행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37명과 국민의힘 62명이 6.1 지방선거에 나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자에 신청했다.

7일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지난 5~7일 오후 6시까지 제8회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총 37명의 후보자가 신청서를 냈다.

서울의 경우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렸으며 이날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박주민 의원이 후보 등록을 하면서 김진애 전 의원, 정봉주 전 의원 등 총 6명이 서울시장 후보 공천을 두고 경쟁에 나선다.

전북지사 후보로는 송하진 현 전북지사, 안호영 의원, 김윤덕 의원, 김관영 전 의원, 유성엽 전 의원 등 5명이, 경기지사 후보로는 조정식 의원과 안민석 의원,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신청했다.

강원지사와 경북지사 공천 신청자는 없었던 반면 충북·부산·대구시장 등 단독 신청 지역이 많았다.

충북지사 후보에는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부산시장 후보에는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대구시장 후보에는 서재헌 전 대구동구갑지역위원장, 전남지사 후보에는 김영록 현 전남지사, 인천시장 후보에는 박남춘 현 인천시장 등이 단독 출사표를 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접수된 광역단체장 출마 후보자 62명에 대해 이날 서류 심사를 실시하고 이후 8일부터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대구시장 후보에는 홍준표 의원과 김재원 전 의원, 전직 대통령이었던 박근혜의 측근 유영하 변호사 등 총 8명이 이름을 올리며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

제주지사 후보에는 문성유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 장성철 전 제주도당위원장 등 7명이, 울산시장 후보에는 서범수 의원, 이채익 의원,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 등 7명이 신청했다.

경기지사 후보에는 유승민 전 의원, 김은혜 의원,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등 6명이, 서울시장 후보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용석 덕유산업 대표 등 3명이 나섰다.

전북지사 후보로는 양정무 랭스필드 대표 등 2명이, 전남지사 후보로는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 등 2명이 등록했다.

경북지사와 부산시장 후보에는 각각 이철우 현 경북지사, 박형준 현 부산시장이 단독 신청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