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왼쪽)이 지난 1일 미국 셈프라 인프라스트럭처와 북미 에너지 인프라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제공: 한국가스공사) ⓒ천지일보 2022.4.4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왼쪽)이 지난 1일 미국 셈프라 인프라스트럭처와 북미 에너지 인프라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제공: 한국가스공사) ⓒ천지일보 2022.4.4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셈프라 인프라스트럭처(Sempra Infrastructure)와 북미 에너지 인프라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과 셈프라 인프라스트럭처 저스틴 버드(Justin Bird)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셈프라 인프라스트럭처는 북미 최대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멕시코 및 미국에 LNG, 저탄소 및 청정에너지 사업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LNG 사업 ▲수소 인프라 사업 ▲탄소 포집사업 등 에너지 전 분야에 걸친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저탄소 사업 참여를 확대하려는 기업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셈프라 인프라스트럭처와의 MOU를 통해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양사의 강한 의지를 공유했다”며 “신규 사업을 발굴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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