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의 ‘포켓CU’ 앱 내 ‘핫이슈 상품 찾기’ 기능. (제공: BGF리테일)
CU의 ‘포켓CU’ 앱 내 ‘핫이슈 상품 찾기’ 기능. (제공: BGF리테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2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

◆“편의점 구매 좌표”… CU ‘핫이슈 상품 찾기’ 1000만건 돌파

CU의 멤버십 앱 ‘포켓CU’의 ‘핫이슈 상품 찾기’ 기능이 서비스 론칭 반년 만에 누적 뷰(view) 수 1000만건을 돌파했다.

CU는 지난해 9월 업계 최초로 멤버십 앱을 통해 인기 상품의 점포별 재고량을 알려주는 ‘핫이슈 상품 찾기 서비스’를 오픈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여러 점포를 방문할 필요 없이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점포를 앱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CU 핫이슈 상품 찾기 서비스가 짧은 기간 안에 1000만건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끄는 것은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상품을 지금 보유한 점포를 정확히 알려주는 높은 매칭률 덕분이다.

CU 핫이슈 상품 찾기 서비스는 매월 SNS 버즈량, 고객센터 VOC 등 빅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10개 품목을 선정한 후 전국 1만 6000여개 점포의 실시간 재고 현황을 앱과 연동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90% 이상이다.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일일이 점포에 전화하거나 방문해 수소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결된 것이다.

실제 구매 대란이 일어난 포켓몬빵이 출시된 지난달 23일 이후 핫이슈 상품 찾기 서비스 이용 건수는 전월 동기 대비 88.1% 껑충 뛰었다.

물량이 한정적으로 운영되는 데다 워낙 인기가 높아 입고되자마자 판매되는 경우가 많은 포켓몬빵을 핫이슈 상품 찾기를 통해 구매했다는 인증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이용자 수가 폭증한 것이다.

또한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의 전국 편의점 판매가 시작된 지난 2월부터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진단키트를 구입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점포와 점포 재고 수량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고객들의 혼선을 최소화하는 공적 기능까지 수행해오고 있다.

CU는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향후 점포별 실시간 재고 조회가 가능한 품목 수를 확대하고 점포의 재고 현황이 보다 정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교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지영 BGF리테일 온라인플랫폼팀장은 “포켓CU 앱의 핫이슈 상품 찾기는 가맹점의 점포 운영과 고객 쇼핑 편의를 동시에 높여줄 수 있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CU는 포켓CU를 기반으로 가맹점을 서포트하고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O2O 서비스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 산불 진화 앞장선 해군1함대 장병들을 위한 간식 1만개 후원차. (제공: 세븐일레븐)
강원 산불 진화 앞장선 해군1함대 장병들을 위한 간식 1만개 후원차. (제공: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강원 산불 진화 앞장선 해군1함대 장병들에 간식 1만개 후원

세븐일레븐이 강릉∙동해지역 산불 진화 작업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해군1함대사령부 소속 장병들을 위해 간식 1만개를 지원했다.

해군1함대 장병들은 지난 4일부터 강원도 지역 화재 진압을 위해 현장에 투입돼 불과의 사투를 펼쳤다. 화재 진압 작전에 투입된 병력만 1000명에 달했다. 특히 전역을 앞두고도 산불 현장에 나가 화재 방화선 구축, 잔불 제거, 필요 물자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한 15명의 말년병장들의 모습은 많은 귀감이 됐다.

이번 간식 후원은 지난 2014년부터 이어온 세븐일레븐의 나라사랑 캠페인 일환으로 마련됐다. 무엇보다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의 빠른 복구와 안정을 위해 힘쓰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이를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세븐일레븐이 소속된 롯데그룹 유통군HQ는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롯데 유통군HQ은 지역 세븐일레븐을 통해 컵라면, 초콜릿, 생수 등 식료품 2만 2000여개를 삼척시청에 전달했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해군순항훈련전단에 정기적으로 물품을 후원하며 해군과의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선신정 세븐일레븐 사회공헌담당은 “국가의 안녕을 위해 항상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을 위한 지원활동을 그간 꾸준히, 다양하게 지속해왔다”며 “이번 산불 진화에 힘쓴 해군1함대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나라사랑 캠페인을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진정성 있는 소통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2일 GS리테일과 인천시청이 민간형 노인일자리 창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사진은 (오른쪽부터)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 박남춘 인천시장,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제공: GS리테일)
22일 GS리테일과 인천시청이 민간형 노인일자리 창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사진은 (오른쪽부터)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 박남춘 인천시장,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제공: GS리테일)

◆“100세 시대”… GS25, 인천광역시와 시니어 일자리 창출 위한 업무협약 체결

편의점이 100세 시대의 새로운 일자리 공간으로 자리 잡는다.

GS리테일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소재의 인천시청 본관 2층 접견실에서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 김명종 GS리테일 편의점지원부문장, 박남춘 인천시장,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인천 지역의 민간형 시니어 일자리 창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 인력 모집, 제공을 위한 예산 확보 및 제반사항 지원 ▲민간기업 취업 알선 및 시니어 일자리 사업 홍보 체계 구축 ▲시니어 일자리 사업장 지원 및 환경 조성 협력 ▲민간형 시니어 일자리 사업 활성화 등을 위한 공동 노력을 주요 골자로 상호 협력관계를 형성한다.

먼저 GS리테일과 인천광역시는 오는 5월 인천 남동구 내 GS25 시니어스토어를 오픈한다. 시니어스토어는 GS25가 지난 2019년 5월부터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손잡고 지역 시니어 계층의 근로사업을 위해 운영하는 사회공헌형 편의점이다. 현재 전국에서 22점의 점포가 운영 중이며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인천 지역 시니어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3번째 매장(인천 지역 내 2번째)을 빠르게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도 GS25는 인천 지역 시니어스토어 사업을 위한 점포 배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참여하는 시니어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 IT, 교육 등의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시니어들이 편의점 창업에 대한 의지를 내비칠 경우 GS25는 가맹비, 보증금 등을 지원하며 근로 의욕 고취 및 경제적 자립을 통한 생산적 복지 실현에 앞장설 방침이다.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전무)는 “2022년 시니어 일자리 사업 우수기관인 인천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 내 시니어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창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책임감을 더해 상생 나눔 기업으로써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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