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지난 16일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증가에 따른 방역 대응 상황 점검과 방역 관리 강화를 위해 ‘지역확산 방지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2.3.18
전남 목포시가 지난 16일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증가에 따른 방역 대응 상황 점검과 방역 관리 강화를 위해 ‘지역확산 방지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2.3.18

요양병원·요양시설, 학교 등
지역확산 방지대책 회의 열어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지난 16일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증가에 따른 방역 대응 상황 점검과 방역 관리 강화를 위해 ‘지역확산 방지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고령층 이용·생활시설과 전면 등교를 시행하는 각급 학교, 어린이집 등 상대적으로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시설의 방역 관리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복지시설에 대한 1대1 전담공무원제를 통해 시설 종사자의 주기적 선제검사 이행 여부 등 방역 관리 상황을 매일 점검하는 한편 환자 발생 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신속한 코호트 격리실시와 상황유지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위중증률 및 치명률을 낮추는데 효과적인 수단인 백신 접종에 대한 홍보와 독려를 계속해서 추진한다. 이를 위해 현재 면역저하자 등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에 대한 4차 접종을 3월 중 신속히 진행하고 청소년층에 대해서도 백신 접종 홍보와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증가하는 확진자와 재택치료자에 대한 관리 여력을 점검하고, 응급 상황 발생에 대비한 환자 이송체계 유지 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비록 치명률은 낮지만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감염 취약계층이 많은 만큼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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