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관악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천지일보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관악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천지일보DB

대출 규제에 대선 앞두고 거래 절벽 현상 영향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극심한 거래 침체로 지난달 전국 아파트값이 2년 5개월 만에 하락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값은 전월 대비 0.02% 떨어졌다. 2019년 9월(-0.05%) 이후 2년5개월 만의 하락이다.

서울 아파트값도 0/08% 내려 1년 9개월 만에 하락전환했다.

인천(-0.05%)과 경기(-0.09%), 지방 5대 광역시(-0.09%)도 일제히 하락 전환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세종시 아파트값은 지난달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인 0.66% 하락했으나 전월(-0.99%)보다 낙폭은 다소 줄었다. 기준금리 인상에 더해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가 이어졌고, 대선을 앞두고 거래 절벽 현상까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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