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인천 강화군이 간부회의를 열고 있다. (제공: 인천 강화군청) ⓒ천지일보 2022.3.2
2일 인천 강화군이 간부회의를 열고 있다. (제공: 인천 강화군청) ⓒ천지일보 2022.3.2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강화군이 2일 간부회의를 열고 오미크론 이후 빠른 일상회복과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한 역점사업을 점검했다.

이날 군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는 유천호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와 국‧과장, 읍‧면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코로나19 방역 현황보고를 시작으로 ▲문화기반시설(기독교역사기념관, 북부문화센터, 지혜의 숲 도서관 등) 운영계획 ▲소상공인 및 운수종사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현황 ▲고구저수지 야간경관 조성사업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강화군 행복센터 시공 종합평가 등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현안과 사업에 대해 진행사항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유 군수는 회의에 앞서 “지역 내 하루 200명대에 육박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변경된 의료, 방역 체계 안내와 확진 시 행동요령 및 후속 대응계획 등을 적극적으로 알려 군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계획했던 사업 중 미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국‧과장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사업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덧붙였다.

-긴급생활안정자금 소상공인‧운수종사자 14억 신속 지원

강화군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과 운수종사자에 우선 14억원(1차)의 긴급자금을 지원했다. 이후 접수된 신청서도 순차적으로 신속하게 지급할 방침이다.

군은 긴급생활안정자금 33억원을 전액 군비로 마련해 임차소상공인에게는 100만원을, 자가 소상공인에 50만원, 운수종사자에게 100만원 직접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 지원신청은 이달 31일까지 우편접수(강화읍 강화대로 394 경제교통과 지역경제팀) 및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면 된다. 

운수종사자는 이달 4일까지 강화군 경제교통과에 신청하면 된다. 

-일자리센터-창업‧일자리 관련 업무협약

강화군 창업·일자리센터는 (사)창직교육협회-(주)인크레비즈-티뉴스와 창업‧창직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창업과 창직‧진로‧취업‧전직 분야 교육과 포럼을 창직교육협회에서 지원하고 ‘인크레비즈’는 창업 컨설팅‧자문‧교육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티뉴스’는 미디어 원스톱 기관으로 창업, 일자리 개발과 홍보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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