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최근 실시간 화상회의를 통해 ‘2021년도 해외 MOOC 동향 및 학습자 지원 정책 조사’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은 인천대학교 전경.(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2022.1.11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최근 실시간 화상회의를 통해 ‘2021년도 해외 MOOC 동향 및 학습자 지원 정책 조사’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은 인천대학교 전경.(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2022.1.11

K-MOOC 학습자 지원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 개최

1000개 이상 강좌, 수강 신청 221만 5000명 확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최근 실시간 화상회의를 통해 ‘2021년도 해외 MOOC 동향 및 학습자 지원 정책 조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의 책임자인 영어영문학과 정채관 교수가 과업 개요 및 추진체계, 분야별 세부 추진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코로나19 이후의 해외 주요 MOOC 운영 현황 및 학습자 지원 우수사례를 조사하고, K-MOOC 학습자 지원 정책 개선방안 제시를 목표로 한다.

K-MOOC는 2015년 2월 교육부의 시범운영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발표를 시작으로 관련법과 제도를 개선하고 양질의 고등교육 공개 강의 콘텐츠를 확보했다.

현재 1000개 이상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신청 221만 5000명 이상을 확보하는 등 우리나라 평생학습의 장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대는 지속적인 온라인 공개강좌 발전을 위해 해외 주요 MOOC의 정책과 운영 동향 조사 및 분석, 해외 주요 MOOC 강좌 운영 현황 조사, 해외 주요 MOOC 플랫폼 이용자 지원 관련 서비스 현황 조사, K-MOOC 운영 및 학습자 지원 서비스 개선방안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권선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실장은 “K-MOOC 학습자가 커뮤니티 몰입감 향상 지원 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채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K-MOOC가 학습자 만족도를 높여 수강신청률 향상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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