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전경. (제공: 순창군) ⓒ천지일보 2022.1.3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전경. (제공: 순창군) ⓒ천지일보 2022.1.3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관내 농경지와 농업용수(지하수, 하천수, 호소수)가 중금속 및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의 확대 및 농업환경 안전성 모니터링을 위해 주기적으로 매년 농경지 토양 100여 지점과 농업용수 100여 지점의 시료를 무작위로 채취, 분석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군은 지난해 토양 중금속 100건, 농업용수 102건의 시료를 채취했다. 농경지 토양은 카드뮴, 납 등 중금속 8항목, 농업용수 중 지하수는 염소이온 등 15항목, 하천수는 총유기탄소 등 5항목, 호소수는 용존산소 등 5항목을 분석했다.

그 결과 ‘부적합’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관내 토양 중금속과 농업용수의 수질은 권장 기준치 이내로 우수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경지와 용수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영무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공익직불제 시행으로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농업환경관리에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순창군 농업환경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순창군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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