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AP/뉴시스] 2021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일본 도쿄 거리에 쇼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2021.12.31
[도쿄=AP/뉴시스] 2021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일본 도쿄 거리에 쇼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2021.12.31

 

도쿄 78명 오사카 78명 오키나와 44명 히로시마 23명 홋카이도 21명
오미크론 변이 환자 유입 452명 합쳐 500명 돌파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이틀째 500명대로 크게 늘었지만 추가 사망자는 없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31일 들어 오후 10시50분까지 510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전날에도 516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29일에는 애초 50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공표했다가 499명으로 정정된 바 있다.

수도 도쿄도에서 78명, 오사카 78명, 오키나와현 44명, 히로시마 23명, 홋카이도 21명, 교토부 20명, 가나가와현 19명, 지바현 18명, 아이치현 18명, 니가타현 15명, 야마구치현 15명, 시가현 13명, 사이타마현 12명, 군마현 11명, 나라현 9명, 효고현 8명, 도치기현 8명, 나가노현 7명, 시마네현 3명, 후쿠오카현 3명, 이시카와현 3명, 시즈오카현 3명, 이바라키현 2명, 후쿠시마현 1명, 야마나시현 1명, 아오모리현 1명, 고치현 1명, 후쿠이현 1명 등이 감염해 누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73만4200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9월 1일 2만20명, 10월 1일 1444명, 11월 1일 84명, 2일 216명, 3일 258명, 4일 157명, 5일 223명, 6일 241명, 7일 161명, 8일 107명, 9일 202명, 10일 202명, 11일 215명, 12일 200명, 13일 200명, 14일 132명, 15일 78명, 16일 154명, 17일 204명, 18일 160명, 19일 155명, 20일 112명, 21일 143명, 22일 50명, 23일 113명, 24일 75명, 25일 117명, 26일 121명, 27일 125명, 28일 73명, 29일 81명, 30일 131명, 12월 1일 119명, 2일 127명, 3일 143명, 4일 131명, 5일 113명, 6일 59명, 7일 115명, 8일 131명, 9일 163명, 10일 144명, 11일 147명, 12일 115명, 13일 77명, 14일 143명, 15일 174명, 16일 188명, 17일 182명, 18일 201명, 19일 177명, 20일 151명, 21일 247명, 22일 261명, 23일 294명, 24일 297명, 25일 321명, 26일 263명, 27일 212명, 28일 383명, 29일 499명, 30일 516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이틀 연속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지금까지 목숨을 잃은 확진자는 1만8392명이고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총 1만8405명이다.

이제껏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173만3544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173만4256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20~28일 입국한 92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유입자만 452명에 이르고 지역 감염을 합치면 500명을 넘었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173만3544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38만3078명으로 전체 5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오사카부가 20만3790명, 가나가와현 16만9829명, 사이타마현 11만6089명, 아이치현 10만7096명, 지바현 10만673명, 효고현 7만8894명, 후쿠오카현 7만4788명, 홋카이도 6만1501명, 오키나와현 5만662명, 교토부 3만6195명, 시즈오카현 2만6898명, 이바라키현 2만4490명, 히로시마현 2만2221명, 기후현 1만8939명, 군마현 1만7374명, 미야기현 1만6291명, 나라현 1만5669명, 도치기현 1만5616명, 오카야마현 1만5555명, 미에현 1만4819명, 구마모토현 1만4396명, 시가현 1만2507명, 후쿠시마현 9520명 등이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5546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확진자 가운데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환자는 31일 시점에 전날보다 3명 많은 49명이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31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171만2019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171만2678명이다.

PCR(유전자 증폭) 검사 시행 건수는 29일에 자가검사를 제외한 속보치로 1만1750건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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