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선문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지방공기업학회 동계학술회의에서 황선조 선문대 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제공: 선문대학교) ⓒ천지일보 2021.12.29
28일 선문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지방공기업학회 동계학술회의에서 황선조 선문대 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제공: 선문대학교) ⓒ천지일보 2021.12.29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한국지방공기업학회(회장 여영현, 선문대 행정·공기업학과)는 28일 선문대학교에서 ‘동계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방공공기관의 메타평가와 공공노조’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논문 발표와 정책 토론회 등으로 진행됐다.

손지은 지방공기업평가원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탐색적 연구’주제 발표에서 “평가위원-평가대상자 간 충분한 의사소통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평가 기관 및 평가위원의 일관성 강화 등 평가 절차상의 공정성과 책임성 부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학회는 학술대회에 이어 열린 혁신·정책제안 시상식에서 ▲행복콜, 당신의 발이 되는 맞춤형 서비스(의정부시설관리공단) ▲다 함께 만들고 살리는 ESG 혁신경영(대전도시공사) ▲수원시 협업 기관 통합업무지원시스템 구축 운영(수원시) ▲경기도 지방공기업 협의회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 동반 획득(연천군시설관리공단) 등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여영현 회장은 “우리나라의 공공부문은 전체적이고 다양한 평가로 평가 공화국이라는 말을 듣기도 하지만 과연 평가와 타당성, 신뢰성 등이 있는지에 대한 메타평가는 등한시되고 있다”며 “또 다른 주제인 공공부문 노조의 몰입도가 호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갈수록 온건층의 목소리가 낮고 진영논리로 중도의 의견이 묻히는 상황에서 우리가 눈여겨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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