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출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10시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병상 확보와 의료인력 지원을 중심으로 한 방역 강화 대책 마련 의지를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방역 강화 조치의 불가피성을 거듭 설명하며, 부족한 병상 확보와 한계에 다다른 의료인력 지원 의지를 밝힐 것으로 관측된다. 전날 문 대통령은 전날 코로나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국립대병원의 전담 병상 확보와 수도권 공공병원의 감염병 전담병원 전환을 골자로 하는 특단의 조치를 지시한 바 있다.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라는 점에서 참석 국무위원들에게 잔여 임기 5개월 동안 최선을 다해 국정운영에 함께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는 취지의 메시지도 발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駐) 이라크·아랍에미리트(UAE)·덴마크 등 18개국에 새로 부임하는 신임 대사들에게 신임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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