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디자인이노베이션 전공과 LG전자가 공동으로 진행한 산학 연계 수업 발표 모습. (제공: 세종대) ⓒ천지일보 2021.12.19
세종대 디자인이노베이션 전공과 LG전자가 공동으로 진행한 산학 연계 수업 발표 모습. (제공: 세종대) ⓒ천지일보 2021.12.19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이 지난 7일 진관홀에서 LG전자 연계 산학수업 결과물 발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과 LG전자와의 산학 연계수업 결과물에 대한 평가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산학 연계 수업은 ‘펫·육아 관련 제품 서비스 디자인’을 주제로 이뤄졌다. 발표는 11개팀으로 나누어 진행됐고, 4개팀에게 베스트 디자인상을 시상했다. LG전자 선행연구실의 홍석기 실장을 비롯한 LG전자 관계자들이 직접 참관하고 시상을 진행했다.

심사는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한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수상팀은 윤신애·김소은 학생, 조예도·윤영건 학생, 박예리나·한희영 학생, 송성환·서예진 학생팀이다.

윤신애·김소은 학생팀은 ‘유아 건강관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아이를 키우는 부부를 주요 소비층으로 설정해 아이의 배변 상황을 분석해 유아 AI를 구상했다.

조예도·윤영건 학생팀은 ‘산모 체형관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많은 산모들이 출산 후 겪는 체형불균형 등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형 교정 기술을 제시했다.

박예리나·한희영 학생팀은 ‘반려견 배변관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잘못된 장소에 배변을 하거나 변으로 알 수 있는 건강문제 등 반려견들의 다양한 배변문제 해결을 목표로 했다.

송성환·서예진 학생팀은 ‘반려견과 반려인을 위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했다. 반려견과 산책 중 생기는 건강과 배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베스트 디자인상을 수상한 디자인이노베이션 전공의 서예진 학생은 “아이디어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시각화해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LG전자 관계자 분들의 피드백을 들으며 대기업의 생각과 현장감을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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