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오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방역대책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12.17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오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방역대책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12.17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검사 결과 오후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창근 서울시 대변인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곧장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변인은 오 시장 취임 이후 외부 일정을 동행하고 있다. 이 대변인은 지난 15일 오전까지 오 시장과 대면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 시장을 비롯해 비서실 직원들도 모두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전날까지 본청과 서소문청사 등 시청에서 5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시는 시청 내 직원들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본관·서소문 1·2청사에 근무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받기로 했다.

서울시는 내부 공지를 통해  “18일 중 선제검사를 받고 음성이 확인되는 직원들에 한해 20일 출근하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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