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는 15일 오전 옹진군 공무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76명, 사망자 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476명은 주요 집단감염 관련 34명, 확진자 접촉 251명, 감염경로 조사 중 190명, 해외유입 1명이다.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집단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 모 교회에서는 확진자 2명이 추가돼 누적 5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확진자는 2명이 추가돼 누적 55명, 이밖에 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옹진군청 본청에 근무하는 공무원 3명이 오늘 오전 확진판정을 받아 본청 근무 전 직원 20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할 예정이다.
이날 발생한 사망자는 서구 의료기관2 관련 확진자 2명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지난 14일 각각 사망했으며, 유증상 발현에 따라 코로나19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이 입원 치료 중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95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감염자는 부평이 81명으로 가장 많고, 연수와 서구 각 77명, 남동 74명, 미추홀 52명, 계양 44명, 중구 37명, 동구 19명, 강화 11명, 옹진 4명이다.
감염병 전담 병상 가동율은 76.1%를,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 가동율 87.1%, 생활치료센터는 가동율은 68.0%를 보이고 있다.
인천 지역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3만 1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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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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