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75명, 위중증 환자 수도 800명을 넘어서면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한 8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기다리던 한 시민이 휴대용 의자에 앉아 잠시 쉬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75명, 위중증 환자 수도 800명을 넘어서면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한 8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기다리던 한 시민이 휴대용 의자에 앉아 잠시 쉬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8

오미크론 2명 추가 감염, 의심 11명 검사 중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미추홀구 교회와 관련된 오미크론 감염자 2명이 8일 0시 기준 추가로 발생해 모두 27명으로 늘었고, 오미크론 의심자 11명도 검사가 진행 중이다.

또 인천시청 공무원들도 집단감염 되는 등 이날 인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3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인천시청 신관에 근무하는 공무원 1명이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같은 층에 근무하는 직원 36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결과 8명이 추가 확진돼 총 9명의 직원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 433명은 주요 집단감염 관련 36명, 확진자 접촉 239명, 감염경로 조사 중 156명, 해외유입 2명이다.

국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미추홀구 종교시설에서는 이날 10명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오미크론 변이 의심확진자로 분류돼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시설 누적 확진자는 38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해당 종교시설에 대해 오는 12일까지 폐쇄명령을 내렸다.

또 계양구 종교시설3에서도 확진자 접촉자 2명(누계 6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서구 의료기관2 관련해 10명(누계 47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고, 서구 중학교2 관련 10명(누계 35명)과 미추홀구 요양병원2 동일집단 격리 중인 2명(누계 73명) 등도 감염됐다.

인천지역 감염병 전담병상은 가동율 71.9%를, 중증환자 치료병상 가동율은 97.5%, 생활치료센터 입소 가동율은 63.5%를 보이고 있다.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 721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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