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1.12.3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1.12.3

동구 ‘합창단발’ 확진자 31명으로 늘어

캠핑장, 일가족 9명 확진 총 11명 발생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와 전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생활 동선을 통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전날 기준 격리 중 확진자 7명 포함 총 45명이 확진됐다.

특히 동구 합창단발 감염이 노래교실로 이어져 관련 확진자가 31명으로 늘었다.

또 광주 인근의 캠핑장이 새로운 감염경로로 확인되면서 가족 단위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 ​

시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남의 한 캠핑장을 다녀온 일가족 등 9명 등 관련 확지자가 총 11명이다. 이중 광산구 소재 한 초등생이 캠핑장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돼 접촉자 분류 후 809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남지역 12개 시·군·구에서 35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목포 5명, 여수 1명, 순천 10명, 나주 2명, 광양 5명, 담양 1명, 장흥 1명, 강진 1명, 무안 6명, 진도 1명, 신안 1명, 해외유입(장흥) 1명이다.

이에 전남도에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콧물, 기침 등 증상 시 등교하기 전 검사할 것, 밀폐 공간에서 짧게 머물 것을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국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3일부터 2주간 해외 입국자들은 예방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10일간 의무적으로 자가격리해야 한다. ​

​시에 따르면 전국 확진자가 3일 연속 5000명대 안팎을 기록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회의에서 한층 강화된 방역조치(안)을 논의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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