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1.11.28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1.11.28

하루 확진자 절반 이상 돌파감염자
위드 코로나 후 확산세 여전히 급증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위드 코로나 전환 후 광주에서는 지역감염 확진자가 의료기관을 비롯한 학교내 감염, 기존 확지자 접촉 관련으로 어제오늘 105명이 발생했다.

전날 확진자는 52명(격리 중 확진 17명)으로 5일 만에 다시 50명대를 기록했다.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전환 후 광주시는 여전히 감염확산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서구 소재 병원에서 환자와 간병인 등 9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환자와 의료진 등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 데 이어 CCTV 확인 등을 통해 밀접접촉자 확인 등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에 따르면 28일 오후 2시 기준 53명이 확진됐다. 

이들 확진자는 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9명, 광산구 소재 중학교 관련 4명, 서구 소재 중학교B 관련 1명, 북구 소재 목욕장(B) 관련 6명, 광산구 소재 요양병원(A) 관련 1명, 북구 소재 돌봄센터 관련 5명, 광산구 소재 종교시설 2명, 타시도 확진자 관련 3명, 기존 확진자 관련 14명, 감염경로 조사 중 유증상 검사자 8명, 광산구 소재 어린이집 3명이다.

최근 유형별 발생 현황은 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9명, 북구 소재 돌봄 센터 관련 7명, 광산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25명, 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71명, 서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9명, 광산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15명, 북구 소재 목욕장 관련(B) 42명, 광산구 소재 중학교 관련 65명, 광산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B) 13명, 북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27명, 서구 소재 유치원 관련 29명, 광산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A)1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광주시 1일 확진자 중 절반 이상이 2차 백신접종까지 마친 돌파감염자다. 전국은 돌파 감염 비율이 빠르게 늘며 64%까지 치솟았다.

이에 정부는 오는 29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일상회복 4주간의 평가와 함께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진행하고 향후 방역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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