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 ⓒ천지일보DB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 ⓒ천지일보DB

3개월 만에 최고 수치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경북에서 일상 접촉을 통한 감염이 확산되며 3개월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25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8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만 818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 구미시는 태국 지인 관련 접촉자가 12명으로 확인됐으며 지난 22일 확진자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4명, 해외입국자 1명, 무증상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주시는 지역 내 확진자 접촉자 7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 9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2명 등이 추가됐다.

성주군은 지난 23일 확진자와 접촉한 12명이 감염됐으며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칠곡군은 지역 내 확진자와 접촉한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경산시는 경산 소재 학교 관련 접촉자 3명이 자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는 등 9명이 확진됐다.

또 포항·영천 5명, 영주 4명, 김천·문경·영덕 3명, 상주·영양·고령 2명이 추가 감염됐다.

대부분의 확진자가 기존 확진자의 가족·지인·동료 또는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경우로 일상생활 속 접촉을 통한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경북에서는 지난 1주일간 국내 36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현재 2734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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