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창의적 원예체험 활동과 직업 및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특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1.11.25
의정부시 신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창의적 원예체험 활동과 직업 및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특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1.11.25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의정부시 신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주 1회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등을 대상으로 창의적 원예체험 활동과 함께 직업 및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특화사업을 기획, 추진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 및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에 맞춰 그간 실내에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이 긴 아동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토피어리, 테라리움 등 두 종류의 원예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재능기부자로 강의를 진행한 ㈔한국마스터가드너 의정부지부 소속 마스터가드너들의 안내로 조경사, 원예치료사, 플로리스트, 전문 강사 등이 하는 일에 대한 설명이 곁들여져 원예와 관련된 직업을 미리 탐색해볼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됐다.

이번 활동에 체험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함께 모여 식물로 귀여운 동물을 만들고 여러 색깔의 부드러운 모래와 다육식물을 유리병에 넣어 나만의 작은 정원도 만들어볼 수 있어 좋았다”며 “꽃과 나무를 아름답게 가꾸는 정원사처럼 사랑을 듬뿍 주어 잘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희 위원장은 “체험활동에 참여한 아동들이 비록 한 번의 경험이었지만 이것이 꿈의 시작이 되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미래의 큰 자산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복지 욕구를 반영한 꼭 필요한 특화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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