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격려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1.11.17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격려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1.11.17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의정부시가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바탕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일상이 무너지고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제활동이 크게 위축돼 경기침체가 확산되면서 소상공인들은 매출 감소에 생계가 흔들리고 지칠 대로 지쳐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해에 10억 예산을 투입해 총 405개 업체에 총 103억원에 달하는 특례보증을 지원했다. 행정명령을 받아 정책자금, 보증 및 대출이 불가해 경영상 애로를 겪고 있는 업체도 추가지원을 했다. 지난 2019년 262개 업체, 61억원의 보증액 지원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이다. 시는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자금난이 계속 될 것을 우려해 기존보다 더 증가된 1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고 그만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지하도상가 출입구 간판 설치, 화재안전요원 배치지원 등 안전확충사업, 코로나19 예방 방역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음을 공감하고 있다”며 “소상공인의 경영이 안정화될 때까지 의정부시의 행정역량을 집중해 체계적인 사업추진으로 관내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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