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보건의료원 전경. (제공: 순창군) ⓒ천지일보 2021.11.8
순창군 보건의료원 전경. (제공: 순창군) ⓒ천지일보 2021.11.8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중년 여성을 위한‘다시 왔나 봄’ 마음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중년 여성은 월경, 출산, 폐경 등에 따른 호르몬 변화로 감정이 쉽게 흔들리고, 가족관계에서의 역할 변화와 신체적 쇠퇴로 우울증 등 정신건강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에 놓여있다. 이에 군은 중년 여성의 우울은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들이 마음건강을 회복하고 스트레스를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마음건강교실은 사전 검사(스트레스 검사) 후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책자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꾸러미를 배부하고 필요 시 마음건강 상담도 진행한다.

관내 만 40세 이상 60세 이하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정영곤 순창군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생의 전환기에서 중년 여성들이 겪을 수 있는 우울이나 상실감에서 벗어나 마음 건강에 대한 이해와 스트레스 해소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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