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전경. (제공: 남원소방서) ⓒ천지일보 2021.11.3
남원소방서 전경. (제공: 남원소방서) ⓒ천지일보 2021.11.3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소방서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추진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년~2020년) 봄철과 겨울철이 각각 28.1%, 27.9%로 화재 발생 빈도가 높았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도 겨울철이 다른 계절보다 훨씬 높았다. 또 화재 100건당 사망·부상자도 겨울철이 6.34명으로 다른 계절인 5.59명에 비해 많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으로 화재위험 3대 전기용품 안전 사용 홍보 강화, 안전 무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신고포상제 운영, 화재취약지역 안전관리 강화, 노인관련시설 등 재난약자시설 관리, 공동 주택화재 피난 안전성 확보 등을 추진한다.

특히 남원소방서 특수시책으로 남원 3대 특화산업(화장품·김부각·목공예) 생산 공장은 제4류 위험물인 알코올류 등을 저장·취급하고 있어 시설 관계인의 안전교육으로 자율방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할 계획이다.

박덕규 서장은 “대형화재에 선제적 예방대책으로 언제나 생명 존중, 신속한 재난 대응 가치 실현을 위해 화재 안전관리를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안전은 모두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가정과 일터에서의 안전 수칙 준수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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