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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접촉 75명, 집단감염 54명, 미상 28명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하루 앞둔 31일 인천 지역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치원과 종교시설 등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5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 9373명으로 늘었다. 

또 사망자도 1명 발생했다. 지난 26일 병원에 내원 후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해 치료를 받다 30일 사망해 인천 지역 코로나19 사망 누적은 108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157명은 주요 집단감염 관련 54명, 확진자 접촉 75명, 감염경로 조사 중 28명이다.

지난 29일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새로운 집단감염지로 분류된 계양구 유치원에서 12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14명(원생 10명, 종사자 1명, 가족‧기타 3명)으로 늘었다.

강화군 소재 종교시설에서도 지난 28일 3명의 첫 양성 판정을 받은 뒤 30일 28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31명이 됐다.

이밖에 확진자 관련 추가 확진자는 미추홀구 소재 초등학교2 1명(누계 17명), 연수구 대안학교 2명(누계 41명), 부평구 소재 중학교2 3명(누계 17명), 부평구 소재 의원 관련 7명(30명), 부평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1명(42명)이 발생했다.

지역별 추가 발생한 확진자는 강화 34명, 부평 31명, 연수‧남동구 20명, 계양 19명, 서구 16명, 미추홀구 12명, 중구 3명, 동구 2명, 옹진 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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