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의왕시가 29일 시민에게 양질의 외국어 학습을 제공하기 위해 당근영어(캐럿솔루션즈)와 화상외국어 학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시공간 제약 없는 맞춤형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원어민 화상영어(북미권·필리핀)와 화상중국어 학습을 운영할 방침이다.

대상은 의왕시 소재 초·중·고교 학생부터 의왕시 거주 성인까지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기수별 3개월 과정으로 학습자 편의에 따라 1:1부터 1:4수업 중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수강료는 최대 78% 할인된 의왕시민 특별가인 월 최저 3만원부터 최고 14만원이다.

의왕시 원어민 화상외국어 학습은 내년 1월 1기를 시작으로 연간 운영할 예정이며, 1기 수강생 모집은 오는 12월 화상외국어 학습 전용 홈페이지(개설중)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상돈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현지 어학연수나 외국인을 접할 기회가 줄어든 상황에서 이번 화상외국어 학습을 통해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실력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의왕의 글로벌 교육 위상 제고를 위해 시민 맞춤형 교육 정책 발굴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는 시민의 글로벌 어학 능력과 국제화 마인드 함양을 위해 외국어 교육과 체험, 놀이가 어우러진 생활 속 복합 문화 체험 공간인 의왕 글로벌인재센터와 영어체험학습장을 운영해 지원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의왕시 학교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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