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1 로보월드'에서 웨어러블 로봇 시연을 살펴보고 있다. (출처: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1 로보월드'에서 웨어러블 로봇 시연을 살펴보고 있다. (출처: 뉴시스)

“세부 규모는 논의 중”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재난지원금 추가 지원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후보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단계적 일상회복 점검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국민 모두가 입은 피해에 비해 국가지원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경제 회생과 국민의 헌신과 협력에 대한 위로와 보상 차원에서 추가 지원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민 지원금 규모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턱없이 적다는 게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구체적 세부 금액을 말씀드리기는 이르다”면서도 “어느 정도 규모가 적절할지는 저희가 함께 논의 중인데, 대폭 늘려서 추가 지원하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

재원 확보 방안에 대해선 “이번 정기국회 국면에서 최대한 (예산) 확보를 해보고, 다음 추경도 신속하게 하는 방법까지 감안해서 가능한 방법을 반드시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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