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20일 한국씨엔티 회의실에서 관내 기업 경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고자 하반기 기업인 간담회를 연 가운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순창군) ⓒ천지일보 2021.10.22
순창군이 지난 20일 한국씨엔티 회의실에서 관내 기업 경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고자 하반기 기업인 간담회를 연 가운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순창군) ⓒ천지일보 2021.10.22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지난 20일 한국씨엔티 회의실에서 관내 기업 경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고자 하반기 기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이남섭 순창부군수 주재로 시아스, 대보세라믹스, 대한패브릭, 비엔푸드 등 농공단지 및 개별입지 기업체 대표자와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군은 기업육성조례제정, 환경개선사업, 박람회 지원사업 등 기업지원사업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또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도 소기업 혁신영량 강화사업, 온라인마케팅 지원사업, 전북형 수출지원사업 등 현재 추진하는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안내했다.

사업설명을 마치고 이어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에는 참석한 기업들이 현재 경영상황의 어려움을 밝히며 다양한 지원을 호소했다.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5년 이상 장기 대출제도마련 및 제품개발에 필요한 비용에 대한 지원 ▲기업 환경개선사업의 보조금 상향 ▲각 기업체에서 인력난 심화 해결 ▲겨울철 제설작업 지원 ▲공장 근로자들이 사용하는 인근 식당의 시설개선 사업비 지원 ▲공장 근로자 기숙사 및 주거공간 마련 등을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이남섭 순창부군수는 “관내 기업을 위해 지원하는 환경개선사업이 오는 2022년부터 다양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제설작업은 기업 활동을 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순창군도 근로자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 공모사업 응모와 군 자체적으로도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등 관내 기업인들의 어려움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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