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오는 25일부터 장류 산업의 기본이 되는 콩 재배 확대와 콩 재배 농가의 편의 제공을 위해 콩 선별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사진은 콩 선별장을 이용하는 모습. (제공: 순창군) ⓒ천지일보 2021.10.22
순창군이 오는 25일부터 장류 산업의 기본이 되는 콩 재배 확대와 콩 재배 농가의 편의 제공을 위해 콩 선별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사진은 콩 선별장을 이용하는 모습. (제공: 순창군) ⓒ천지일보 2021.10.22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오는 25일부터 장류 산업의 기본이 되는 콩 재배 확대와 콩 재배 농가의 편의 제공을 위해 콩 선별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콩 정선 선별장은 콩 수확 후 선별 작업에서 노동력이 과다하게 투입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순창 콩의 상품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콩 선별장 운영으로 365명의 농가가 290톤을 선별했으며, 올해는 300톤 정도를 선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콩 선별장을 이용했던 농가 전은성씨는 “콩 수확 후 선별과 정선 작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농업기술센터에서 콩 정선 및 선별장을 무료로 운영해 우리 농가에게 일손을 덜어주고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콩 정선 및 선별장 운영을 위해 사전 점검 등을 마치고 지난 18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민들이 최대한 편하게 콩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콩 정선 및 선별장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많은 농민들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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