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임실=류보영 기자] 임실군청 전경. ⓒ천지일보 2021.10.14
[천지일보 임실=류보영 기자] 임실군청 전경. ⓒ천지일보 2021.10.14

[천지일보 임실=류보영 기자] 임실군이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해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조손가정, 자살 고위험군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실군 50여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미술치료 등을 실시한다.

원예치료를 통해 흙을 직접 만지고 식물을 가꾸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미술치료를 통해 스스로 만든 한지공예품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며 코로나19로 고립된 소외감과 고독감을 해소해 스트레스를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도록 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 보건의료원에서 준비한 한지공예 DIY, 원예치료 준비물을 활용해 4개 면사무소와 임실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심민 군수는 “앞으로도 정신건강과 관련하여 대상별 마음 건강 맞춤 지원 확대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감소를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 강화, 정신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년 10월 10일은 세계정신건강의 날로 정신질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2년 세계정신건강연맹이 제정, 우리나라는 2017년 정신건강복지법이 개정되면서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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