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인사혁신처, 공무원연금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0.10.1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인사혁신처, 공무원연금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DB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경기광명을)이 7일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소방사다리차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특수차량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소방사다리차 운용역량 강화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양 의원이 소방청으로 받은 ‘2020년 소방사다리차 운용자 운용실태 결과’를 분석해 보면 소방청은 올해 70m급 소방사다리차 7대, 소형사다리차 19대 등 총 26대의 소방사다리차를 보강했다. 그런데 총 1361명의 소방사다리차 운전원 중 전문 운용요원은 45.1%인 614명만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 의원은 “일선 현장의 소방관들은 대형사고에 대한 불안감으로 소방사다리차 운용을 기피하고 있다”며 “소방청은 소방사다리차 전문운용인력을 양성해 안전근무 및 실질적 보상방안을 마련해 국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사다리차 운용능력 교육 및 시험에 관한 규정’을 마련하여 2019년 496명, 2020년 613명, 2021명 326명 총 1435명의 소방사다리차 전문 요원을 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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