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손바닥 왕(王)자 논란에 대해 3일 “그러는 걸 보니 후보가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공약 발표 후 관련 질문에 “왕자를 왜 그려가지고 다니는지 모르겠다”면서 “어제 (기사) 댓글 중에 무당층 확장 전략이라는 것이 있던데 그 글을 보고 너무 웃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무당(無黨)층을 끌어오랬지 무당(巫堂)을 끌어오려는 것이냐는 글도 있었다”고 비꼬았다.
이 지사는 전날 열린 부산·울산·경남 순회 경선 합동연설회 직후 “제가 왕자를 보니까 갑자기 최순실 생각이 났다. 그래서 갑자기 웃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명승일 기자
msi@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