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통합신공항 이전지원 위원회가 29일 ‘군위군 대구시 편입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1.9.29
경북 의성군 통합신공항 이전지원 위원회가 29일 ‘군위군 대구시 편입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1.9.29

성공적인 통합신공항 이전 위해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 통합신공항 이전지원 위원회(위원장 이광휘)가 29일 군위군 대구시 편입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의성군 통합신공항 이전지원위원회는 “의성·군위 상생발전을 담은 공동합의문 이행을 위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군위군 대구시 편입이 정상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부지 선정 후 1년이 지난 현재 군위군 대구시 편입과 관련해 연내 편입이 불발 시에는 통합신공항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이 우려된다”며 “의성군 공동합의문 이행에 대해서도 주민들이 염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지난해 8월 이전부지로 의성(비안)-군위(소보)가 선정됐다. 이 과정에서 관계자(대구시장, 경상북도지사 등)들이 서명한 지역발전을 담은 공동합의문이 체결되어 극적으로 추진됐다.

이전지원위원회는 지역주민의 염원을 담은 공동합의문 실현은 통합 신공항 이전의 기본조건이자 모두의 약속이므로 어떠한 일이 있어도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광휘 의성군 통합신공항 이전지원 위원장은 “성공적인 통합신공항 이전을 위해 군위군 대구시 편입 촉구 성명서에 대한 서명부를 행안부에 직접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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