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의 목재펠릿 공장 ‘에코에너지원’ 준공식이 28일 남원시 어현농공단지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1.9.28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목재펠릿 공장 ‘에코에너지원’ 준공식이 28일 남원시 어현농공단지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1.9.28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목재펠릿 공장 ‘에코에너지원’ 준공식이 28일 남원시 어현농공단지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은 이환주 남원시장, 양희재 남원시의회의장, 이형세 전북지방경찰청장, 조환익 전(前) 한국전력 사장이 참석했다.

준공식에는 축하화환을 받지 않은 대신 기부 받은 쌀(10㎏ 400포)을 남원시에 기부하는 행사로 대체돼 훈훈한 마음까지 전달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서울에 본사를 둔 에코에너지원은 지난 2016년 설립해 2020년 연 매출 167여억원을 올린 기업으로 세계 각국에 펠릿을 납품하고 있다. 그동안 남원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750억원을 투자했으며 60여명의 고용인원을 목표로 약 3년의 기간 동안 투자협약 및 입주계약 등 제반절차를 거쳐 최근에 준공을 마쳤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들어선 에코에너지원 남원공장은 제조시설 면적 3만 9650㎡, 부대시설 면적 3255㎡ 규모로 1차 준공됐으며 향후 2차 공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 “아시아 최대 목재팰릿 기업으로 부상할 에코에너지원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남원에 들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지속적인 인프라 정비 및 홍보마케팅을 통해 전국의 우수기업들을 활발하게 유치하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