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호남 지역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KBC 광주방송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2~23일 만 18세 이상 광주·전남·전북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 42.3%, 이낙연 전 대표 39.8%로,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2.5%p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추미애 전 법무장관(3.8%), 박용진 의원(2.4%), 김두관 의원(1.8%)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광주에서 이 지사가 38.1%를 기록해 37.6%의 이 전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0.5%p 격차로 앞섰다.
전남에서는 이 전 대표가 42.4%를 기록하며 38%의 이 지사를 오차범위 내에서 4.4%p 격차로 앞섰다.
범보수진영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선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32.8%, 유승민 전 의원 14.5%, 윤석열 전 검찰총장 9.0%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8.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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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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