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청 전경. ⓒ천지일보 2021.9.23
경북 의성군청 전경. ⓒ천지일보 2021.9.23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체계적인 도서관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의성군 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의성군은 금성작은도서관과 봉양온누리터 건립을 앞두고 도서관 기능 확장 및 역할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전문적인 도서관 운영 전략을 확립하기 위해 ‘의성군 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 착수에 나섰다.

이번 연구는 9월 착수에 들어가 4개월간 의성의 지역적 특색과 도서관 이용자 조사, 타 시군 우수사례 등을 분석한다. 연구결과는 11월 중간보고를 거쳐 12월 최종보고회에서 발표되며 도서관 중점 추진과제와 추진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요 연구사항은 ▲도서관 미래 비전과 목표 수립 ▲단계별 추진방향 제시 ▲도서관 운영실태 분석 ▲도서관 활성화 방안 제시 ▲미래사회 도서관 기능반영 ▲관내 도서관 협력망 구축 ▲스마트도서관 발전 전략 제시 등이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포스트 코로나라는 시대의 전환점을 맞아 도서관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군민 수요에 빠르게 발맞춘 스마트 도서관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봉양온누리터 도서관은 봉양면 화전리 일원에 지상 4층, 대지면적 1587㎡ 연면적 1272㎡ 규모로 건립중이며, 주요 시설물은 어린이·일반 자료실, 동아리실, 전시공간, 북카페 등으로 문화 및 복지시설 수요가 높은 의성 중부권의 독서·문화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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