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 에쿠아투르주(州)의 레베카 에발레 은구마 대변인은 약 220명을 태운 배가 강에서 다른 선박과 부딪혔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105명 가량은 강가로 헤엄쳐 나왔지만 나머지는 행방불명 상태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중앙아프리카에 위치한 콩고민주공의 국토는 광대한 정글과 강으로 이뤄져 포장도로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주민은 여객용으로 바지선이나 보트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배마저도 수리가 안 되거나 정원 초과로 운항하는 일이 많으며 규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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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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