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25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 개막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개막 테이프커팅을 한 후 관계자로부터 전시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8.25
이용섭 광주시장이 25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 개막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개막 테이프커팅을 한 후 관계자로부터 전시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8.25

오는 27일까지 DJ센터… 230개 부스 운영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호남 최대 환경전시회인 ‘제12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이 25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금란 광주지방기상청장 등 12개 기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공동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코트라(KOTRA),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27일까지 3일간 열린다.

시에 따르면 광주지방기상청, (재)한국공기안전원, 광주환경공단, 광주과학기술원 등 기후·환경 관련 공기업과 기아자동차, 카본헥사, 퓨리움 등 환경대표기업 100개사가 참여해 230개 부스를 운영한다.

이들 기업은 탄소중립, 자원순환, 수처리, 기후변화대응 등 탄소중립을 선도할 미래 환경 신기술을 알리고 신제품을 전시·판매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25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 개막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개막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8.25
이용섭 광주시장이 25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 개막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개막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8.25

특히 인도, 칠레, 베트남 등 8개국 15개사가 참가하는 해외수출상담회는 코트라 공동주관으로 전시 기간을 포함해 오는 9월 3일까지 화상으로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대·중·소기업 상담회가 운영된다. 국내 대기업 및 공공기관 10개 기업이 수요처로 참여해 중소기업과 1대1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

또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돕고자 중소기업 중앙회 주관 ESG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밖에도 주제관별 체험관이 운영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실생활에 환경기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용섭 시장은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상생협력의 장이자 환경이라는 공통의 화두를 가진 기업과 기관, 전문가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쌓은 경험과 지혜, 신기술을 공유하고 나누며 환경산업을 미래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우수기업들이 경쟁력을 인정받아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해외 수출을 확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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