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1 투니페스티벌이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 투니버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상설 체험전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11 투니페스티벌’이 지난 11일 오픈 이후 어린이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개최되고 있다.

2011 투니페스티벌은 ‘신나게 놀자’라는 슬로건 아래 스포츠 소재를 응용한 놀이들을 통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심신을 단련할 수 있도록 기획된 놀이체험전이다.

스포츠와 놀이, 게임을 절묘하게 조화시켜서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2011 투니페스티벌은 마치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종합운동장을 연상시킨다. 어린이들이 단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도록 각각의 부스들이 모두 특색 있게 꾸며졌다.

축구, 야구를 응용한 투니 스포츠 부스에서는 실제 타자가 공을 치고, 투수가 공을 던지듯 야구공을 다루고, 축구 선수처럼 상대 수비수들을 제치며 골대에 공을 넣듯 실감나면서도 안전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운동들만을 모아놓은 ‘투니 피트니스 부스’에서는 ‘똥침 유연성 테스트’와 퍼즐 맞추기를 통한 ‘점프력 테스트’, 페달을 밟아 인형 머리 위의 불을 켜는 ‘근력 테스트’를 비롯해 ‘펀치 테스트’와 ‘요가 따라하기’ 등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참신한 놀이를 부모와 함께 즐겁게 운동을 체험할 수 있다.

투니 스포츠 부스 외에 투니페스티벌에서는 인기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한 놀이 공간들도 마련돼 있다.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주인공처럼 포켓몬 트레이너가 잠시 돼 보기도 하며, 메탈베이블레이드와 슈팅 바쿠간 부스에서는 팽이와 변신 공을 통해 친구들과 멋진 배틀을 벌일 수 있다.

또한 넓은 공간을 활용해 정교히 만들어진 테일즈런너 부스는 알록달록한 에어바운스를 이용해 달리고, 매달리고, 높은 곳으로 오르고, 기구를 이용해 장애물을 통과하는 등의 훈련을 통해 보다 유쾌하고 짜릿하게 인기 게임 속의 주인공이 돼 볼 수 있다.

아울러 투니페스티벌은 미니 골프 경기장 및 XBOX 키넥트존까지 마련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님들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온 가족의 이색 피서여행이 따로 없다.

이같이 직접 스포츠 선수가 돼 각종 스포츠 게임을 즐기고,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돼 친구들과 놀이를 이용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투니페스티벌은 다음달 2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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