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대한노인회중앙회(회장 김호일)에게 사랑의 일기장 1000부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관련 모습. (제공: 인추협)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대한노인회중앙회(회장 김호일)에게 사랑의 일기장 1000부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관련 모습. (제공: 인추협)

노인중항회에 1000부 전달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대한노인회중앙회(회장 김호일)에게 사랑의 일기장 1000부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추협은 지난 5월 10일 노인회중앙회와 사랑의 일기 운동을 함께 협력하자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들은 오는 26일 노인회중앙회 주최로 열릴 전국 245시군 노인회 지회장 연수에서 사랑의 일기 운동 소개와 함께 사랑의 일기장을 배부하고 일기 쓰기를 권면할 예정이다.

인추협은 “일기를 쓰시는 어른신의 모습이 손주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으며 어르신의 일기 쓰기는 어르신의 삶의 지혜를 정리할 수도 있고 어르신의 기억력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진광 이사장은 “2004년 국가인권위원회가 초등학생의 일기장 검사는 사생활과 양심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크다며, 교육부에 일기 검사를 개선하라는 권고를 내린 이후 교육부를 비롯한 학교에서의 일기 지도가 확연히 줄어들었다”면서 “대한노인회의 회원들이 사랑의 일기를 통한 인간성회복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인추협이 배부한 사랑의 일기장은 주 5회씩 기록할 수 있으며 한 권이 한 달 분의 일기장이 된다.

이 일기장은 한진그룹과 대한항공의 후원으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해 제작·배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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