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23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주관하는 ‘빛가람 사랑의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헌혈증 170장을 기탁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 2021.8.23
나주시가 23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주관하는 ‘빛가람 사랑의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헌혈증 170장을 기탁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 2021.8.23

캠페인 통해 헌혈증 170장 기탁

[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나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들이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수급난 해소에 동참했다.

나주시는 23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주관하는 ‘빛가람 사랑의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헌혈증 170장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헌혈뿐만 아니라 지역 응급환자를 위해 헌혈증을 자발 기부하는 행사다. 지난해 6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헌혈증 198장을 기부한 바 있다.

올해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전KDN,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9개 공공기관 임직원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동참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용옥 나주시 총무국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10분의 기적에 동참해주신 공공기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긴급한 수술 등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병원과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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