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전경.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1.8.23
광주시교육청 전경.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1.8.23

교육 회복 등 교육환경 개선 중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기정예산 2조 4193억원보다 2188억원(9.0%) 증가한 2조 6381억원 규모의 ‘2021년도 제2회 광주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2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2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유아교육지원 특별회계전입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2072억원, 지방자치단체와 기타 이전수입 54억원, 자체수입 62억원을 세입재원으로 활용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결손을 회복하고, 2학기 전면 등교로 인한 교육안전망 구축, 학교지원 확충 및 교육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세출예산안의 주요 내용은 먼저 학습결손 해소 및 미래교육 수요 대응을 위한 교육 회복 추진을 위해 397억 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 및 심리·정서, 사회성 결손을 종합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학습보충지도 20억원, 고등학교 수학여행비지원 5억원,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캠페인 3억원이다.

이외 특수학생 및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 5억원, 직업계고 실험실습실 유해환경 개선 25억원을 반영했다. 또 원격교육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한 미래교육 수요 대응으로 학생 스마트기기 보급 261억원, 사립유치원 정보기기 3억원, 수업환경개선 및 기자재지원 75억원을 마련했다.

특히 2학기 전면 등교로 인한 방역 및 돌봄 등 교육안전망 구축으로 72억원을 편성했다. 학교 방역인력 추가 지원 9억원, 학원 방역물품 구입 5억원, 돌봄교실 환경개선 2억원, 자동심장충격기 지원 4억원, 성폭력 예방 교육 1억원, 누리과정 지원 46억원, 장애 및 특수학생 지원으로 5억 원을 반영했다.

또 교육환경개선 및 학교지원 확충으로 1646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학교 표준운영비 및 혁신학교 운영비 추가분 81억원, 고교학점제 기반 마련을 위한 공간 조성 및 교육과정 운영 309억원, 도서관환경개선 13억원, 문화예술공간 개선 65억원, 체육환경 개선 및 체육교구 확충 57억원, 급식 현대화 사업 47억원, 학교 신증설 및 증개축 60억원, 교실·화장실 공사 등 학교 환경 개선 949억 원, 행정기관 시설환경개선 65억원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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