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만 55세~59세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 접수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2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만 55세~59세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 접수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26

4위 카페‧음식점 39명, 5위 교육시설 30명

6위 종교시설 22명, 7위 병원‧요양시설 20명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지난 주(8.15~2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1위가 직장이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1주간 서울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은 장소별로 1위 직장(95명), 2위 기타 다중이용시설(79명), 3위 실내체육시설(62명), 4위 카페‧음식점(39명), 5위 교육시설(30명), 6위 종교시설(22명), 7위 병원‧요양시설(20명), 8위 목욕장업(4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집단감염 사례 중 직장‧다중이용시설‧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 수는 236명이다.

실내체육시설과 학원,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제한된 공간에서 여러 명이 땀을 흘리는 실내체육시설과 연습실의 경우 개인간 밀접 접촉과 많은 비말 발생, 지하에 위치해 자연 환기가 어려워 감염이 확산한 경우가 절반이었다. 

한편 5주 동안의 서울 집단감염 사례를 분석한 결과 20% 가까이가 학원과 학교, 보육시설 관련 집단감염이었다. 관련 확진자는 모두 36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4%를 차지했다.    

현재로서는 밀접·밀집·밀폐된 공간에서 동선을 최소화하고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는 것만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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