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아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원들 모습.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1.8.12
원예아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원들 모습.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1.8.12

코로나 시기 교직 스트레스 해소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달 28~지난 12일 3차례에 걸쳐 학교시설지원단 3층 ‘힐링마루’에서 운영한 ‘2021년 교원 심리방역 및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업무 피로도 누적 및 심리·정서적 소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원의 회복탄력성 증진을 위해 기획됐고, 기수 당 24명씩 총 72명의 교원이 참여했다.

이번 ‘2021년 교원 심리방역 및 마음치유 프로그램’은 강의형(오전 3시간), 체험형(오후 3시간)으로 실시됐다. 지난 4월 운영한 교원 치유 프로그램(3시간 과정)과 달라진 점은 심리방역과 힐링을 위한 체험형 테라피 과정이 추가됐다.

체험형 테라피는 원예아트, 푸드아트, 아로마 등 3개 과정으로 이뤄졌고, 교원은 이 중 한 과정을 선택해 참여했다.

프로그램 참여 교원은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사례 증가로 인한 감염병 관련 스트레스 관리 및 감정정화 방법을 이해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민주시민교육지원과 김영욱 과장은 “이번 ‘교원 심리방역 및 마음치유 프로그램’은 교원들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교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원의 교육활동침해 예방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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